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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마도 “내가 더 열심히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을거야.

내 커리어 초반에는 꽤 오랫동안 나아지지는 않고 오래 플레이하기만 했어.

난 내가 발전해야 한다는 걸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거든.

그냥 돈에만 집중했고 볼륨을 늘리는 것에만 집중했어.

실력을 늘리는 건 관심이 없었고.

스킬 레벨을 올리는 것과 현재 익힌 스킬을 다듬으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아주 달라.

10년의 경험과 10번 반복하는 1년의 경험은 아주 다른거고.

최근 포커는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게임에서 앞서가기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금새 게임이 너를 앞서갈거야.

이건 단순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야.

철저하게 계획된 연습이 필요한거야.

니가 얼마의 시간을 투자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시간안에 뭘 넣느냐가 중요한거야.

너는 어떻게 더 시간을 잘 투자할 수 있을까?

그리고 너의 게임을 빠르게 향상시킬수 있을까?

시간을 더 잘 활용하는 첫번째 방법은

매번 플레이할 때마다 미션을 설정하는거야.

한 세션을 플레이 할 때마다 니가 연습하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해.

내가 했던 실수를 너는 반복하지 않길 바래.

나는 한동안 내가 뭘 연습할지 공부할지 생각조차 하지않고 그냥 앉아서 플레이 하기만 했어.

그렇게 하면 그냥 방향없이 플레이할 뿐이야.

시간을 더 잘 활용하는 두번째 방법은

너의 미션을 매우 신중하게 설정하는거야.

항상 너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설정해야겠지만,

너의 게임을 의미있게 변화시킬 목표를 설정하는게 중요해.

예를 들어, 굉장히 씬한 벨류로 트리플 배럴을 하는 상대로 리버에서 블러프를 하는 걸 연습하고 싶다고 해보자.

뭐 나쁘지 않아.

근데, 이 상황이 자주 생기진 않겠지.

대신, 니가 현재 가진 프리플랍 레인지 문제를 고치고 싶다면, 이건 항상 일어날테니 아주 좋은 목표가 될 수도 있을거야.

너의 수익은 빠르게 올라갈 수 있겠지.

시간을 더 잘 활용하는 세번째 방법은

실제로 그 변화 목표에 집중하는거야.

“누구나 쳐 맞기전에는 계획이 있다” 타이슨이 한 말처럼,

포커 플레이어들은 한 세션을 어떻게 플레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곤해.

하지만 첫번째 팟을 지는 순간 그 계획은 잊어버리지.

가끔은 한두시간동안 카드데드 일수도 있는데 서두르기 시작하지.

어떠한 이유에서든, 처음 연습하고자 했던건 다 까먹기 일수야.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보상이 필요해.

예를 들어, 지난 달에 히어로 콜로 큰 팟을 계속 졌고, 너는 이 릭을 고치고 싶다고 하자.

스스로에게 이렇게 얘기해, “상대가 블러프나, 미스한 드로우, 혹은 오버플레이하는 벨류핸드일거라는 합당한 이유를 찾지 못하면 나는 리버에서 콜하지 않을거야”.

그리고 하루동안 너는 리버에서 3번의 이런 상황을 만났고, 3번 모두 폴드했어.

미션을 완수했어.

너에게 보상을 주자.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거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는거야.

어떤게 너에게 동기를 부여할지는 모르겠지만.

니가 알겠지.

그리고 반대로, 이 미션에 실패했을 때 너에게 스스로 벌칙을 줄수도 있어야해.

3번 모두 확신이 없었는데 콜을 했다고 해보자.

벌을 줄 때야.

헬스장에 가서 평소 니가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운동을 할수도 있을거고.

널부러진 집안을 청소할 수도 있을거고.

암튼, 방법은 니가 찾아야겠지 너에게 힘든일을.

뭐 너무 심하게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발전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상기시켜줄 순 있겠지.

그렇게 함으로써, 다음 세션에서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줄거야

시간을 더 잘 활용하는 네번째 방법은,

모든 세션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거야.

니가 만약 큰 토너먼트를 플레이하고 있다면,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지 않을거야.

너는 당연히 이미 검증된 너의 방식대로 플레이를 해야겠지.

카네기 홀에서 데뷔 무대를 하고 싶진 않을거 아냐.

작은 클럽에서 먼저 몇 번 무대를 해야겠지 그전에.

포커에서도 비슷하게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려면, 낮은 블라인드에서 먼저 시도를 해봐야겠지.

많은 포커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건 절대 시도 하지 않아.

그래 이해해.

다 자란 어른이 아직 고등학생인것처럼 행동하는 서툰모습을 보이고, 테이블의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걸 지나가야해.

많은 수의 포커플레이어들이 레이크를 이기지 못하는게 현실이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플레이하면, 우리도 레이크를 이기는 것조차 기대하기 힘들겠지.

뭔가 다른 걸 시도해봐야해.

니가 남은 인생에서 얼마나 더 많은 세션을 플레이 할거라고 생각해?

수백번? 수천번?

니가 앞으로 플레이할 수백번 수천번 세션 중에 단 몇개의 세션일 뿐이라는 걸 기억해.

뭔가를 시도해서 뭔가 중요한 것을 배운다면,

남은 수백번 수천번의 세션에서 너의 수익을 높여줄거야.

이렇게 한두세션 잃는 건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실험을 하는데 시간을 활용해봐.

그리고 실험은 실패할 수도 있어.

콜드 콜을 너무 많이 해?

지난 많은 세션들에서 버튼이나 컷오프 외의 포지션에서 콜드콜을 많이해서 팟을 잃었다는 데이터가 있어?

그럼, 3벳 or 폴드 전략을 시도해볼 때야.

레이즈를 맞닥뜨릴때마다 폴드를 더 자주해봐.

그리고 니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봐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이전보다 플레이가 더 쉬워지는걸 느낄수 있을걸.

리버에서 너무 많이 콜을 해?

거기서 계속 잃고 있어?

그럼 몇 세션 동안은 너의 블러프 캐쳐를 모두 폴드해봐.

그리고 한번 지켜봐.

지난 몇 세션동안 계속 블러프를 캐칭당했어?

그럼, 다음 몇 세션동안 씬벨류벳을 늘리고 블러프를 줄여봐.

그리고 한번 지켜봐.

이런 실험은 영구적인 해결책이 아니야.

(한두세션으로 그게 되면 개나 소나 크러셔겠지)

너의 게임을 확장하기 위한 거야.

한두세션 후에, 문제가 되었던 콜드콜, 리버콜, 리버블러프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겠지.

너는 니가 익숙하지 않던 전략에 너를 노출시킨거야.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좀 더 균형잡힌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랄게.

아마도 니가 생각했던거보다 더 큰 효과를 봤을수도 있어.

나중에 니가 필요할 때, 이 조정을 적용할 수도 있겠지.

너의 게임에 아주 큰 발전이야.

단지 몇 번의 루징세션만 투자한걸 생각하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