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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는 홀덤보다 림프도 많고 그에 맞는 전략도 만들어내야하는데

AA썸씽?? 당연히 좋은 핸드라는건 부정할 수 없는데 상황 봐가면서 액션을 하자.

가령 내가 SB에서 AA썸씽을 받았는데 LP쪽에서 림퍼가 두명 있다고 보자. 내가 스퀴즈 하려고 5BB 레이즈 한다면 그게 누구한테 좋은 상황인지 먼저 생각해봐.

예를들게. 내 스택이 100BB인데 SB에서 AA87sdsc가 들어왔어. CO 림퍼는 240BB 있고, BTN은 128BB 있네?

그럼 속으로 나는 “LP에서 림퍼 2명?? 난 AA 강한핸드를 들고 있으니까 맥스로 레이즈 해서 스퀴즈 해야지!” 딜러에게 말한다. “팟!!” 딜러가 말한다. “5BB요”

자, 과연 이 5BB 즉 투콜 4BB로 두 상대한테 오즈 디나이를 줄 수 있을까? 이걸 고려해야해. 게다가 두명 상대로 AA로썬 생각보다 나한테 좋은 플랍이 많이 없어. 6이상의 페어보드업, 스트레이트보드업, 모노톤, 하다못해 T63레인보우 이런플랍에서 C벳에 콜하고 턴까지 간다 생각해봐. 나의 기대아우츠가 얼마나 있을까??

플랍에서 569가 깔린다면 젤많이 벨류 뽑을 수 있지만 그게 쉬운것도 아니고, 그 외엔 거의 다 win to 15BB~21BB에서 컷이야.

A가 뜨면 아예 벨류도 안나올거고, 플랍에서 콜집이 있어도 최소 42%가 넘는 드로우핸드로 콜하겠지. 언제든지 A셋 맞고도 앞상이동 당하는게 이상하지 않지. 물론 가져올때도 있어야지.

근데 그런식으로 계속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언제 AA로 정연하게 이겨볼래? 토너에서는 매번 “AA였는데 어쩔 수 없었어요” 이러면서 돌아나올래?

AA썸씽 상대로 3338이런 핸드가 아니라면 대부분 에쿼티가 33%가 넘어. 게다가 배팅은 팟까지 되는거고. 그럼 여기서 생각해야하는게 상대한테 팟오즈 디나이를 시킬 수 있냐 없냐를 생각해야해.

홀덤은 프리플랍에서 상황을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할 순서가 핸드>포지션>스택>참여빈도수>팟위닝비율.. 이렇게 우선순위로 보지만,

오마하는 포지션>스택>핸드>참여빈도수>레이싱어라운드 평균 횟수>팟위닝비율.. 이렇게 우선순위로 둬야하는거지.

한마디로 EP에서 들어온 AA썸씽은 다들 생각하는거보다 상황이 훨씬 아니라는거지.